[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장으로 방송사와 제작사 모두 외주 제작 환경이 불리해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작사·방송사 대상 설문 조사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 외주제작 거래관행 전반을 점검한 ‘2023년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경험이 있는 방송영상독립제작사(제작사) 177개사 실태조사, 제작사 97개사, 방송사업자(방송사) 8개사 대상 외주제작 관행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한 내용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가 지난 12일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7건의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대리운전법 제정 및 표준요금제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안과 함께 양주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정희태 의원은 ‘대리운전 시장의 공정성 확보와 대리운전자 처우개선을 위한 대리운전법 및 표준요금제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대리운전 시장의 규모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플랫폼 산업의 발달로 급성장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리운전자 수는 201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저작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저작권 정책 비전과 추진과제를 담은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문체부는 ▲저작권 사각지대 해소 ▲인공지능(AI) 선제 대응 ▲저작권산업 투명성 제고 ▲콘텐츠 해외 불법유통 적극 대응 등을 4대 전략으로 세웠다.문체부는 저작권 사각지대의 기초예술 분야를 촘촘히 지원하기로 했다. 케이(K)-댄스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보는 음악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안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8일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주최·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 건설안전환경대상 교육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은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건실련) 창립 5주년기념으로 건설산업 분야 및 국가와 사회발전에 업적이 지대한 단체 및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을 맡고 최정호 전 국토부차관이 집행위원장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은 의정대상을 비롯해 교육·행정·경창행정·국방·환경행정·건설환경대상 등 분야별 올해의 인물을 20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난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이룬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올 한해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노사가 함께 청렴의지를 다졌다.남동발전은 8일 진주 본사에서 전 경영진과 대표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합동 반부패 청렴 실천 서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은 남동발전 노사 대표가 윤리·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하고 전 구성원들이 청렴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남동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렴도평가 최우수등급 달성을 위한 동력 확보에 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만화 ‘검정고무신’ 창작자인 고(故) 이우영 작가의 동생 이우진 작가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에서다.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누르며 목메 하는 그의 모습은 그간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왔는지를 대신 말해주고 있었다.1990년대 한국 인기 만화로 떠오른 ‘검정고무신’. 196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초등학생 기영이, 중학생 기철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아낸 만화는 국민에게 향수와 재미를 선사하며 대표 만화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50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20년간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시책평가로 이원적으로 운영돼오던 평가체계를 이번에 통합 평가하는 체계로 개편됐다. 이번 평가에서 남동발전은 지난해 ▲견고한 반부패‧청렴인프라 구축 ▲고유 리스크 발굴을 통한 예방활동 확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의식 정착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의 4개 중점 전략을 추진한 점과 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이을 방송영상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현장인 씨제이이엔엠(CJ ENM) 스튜디오센터(경기도 파주시)에서 제작진, 배우, 기술진, 플랫폼 관계자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주역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 5년간 콘텐츠 수출액이 연평균 17.9%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있는 방송영상콘텐츠가 세계 수출시장을 계속해서 선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1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규제혁신에 나서고 적극 행정을 펼친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사회공헌·기술혁신 중소기업인 등 규제혁신 유공자들을 시상하고자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발전사 중 처음으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처리규정 제정, 찾아가는 규제혁신추진단 운영, 대국민 One-Stop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 등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기업과 국민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도미노피자 브랜드의 국내 가맹사업권자인 청오디피케이㈜가 가맹점에 인테리어 공사 법정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아 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70개 가맹점에게 점포환경개선 법정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은 청오디피케이에 15억 2800만원의 지급명령을 포함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7억원을 부과했다. 청오디피케이는 2013년 도미노피자 미국 본사가 ‘Theater’ 모델 전환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기본계획 성격인 2014~2023년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가맹점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15일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강연장에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교육에 앞서 4년 연속 최저 등급(5등급)에 머물고 있는 내부 청렴도에 대한 반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 1000여명과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반부패 청렴 의지를 새로이 다졌다. 이날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문양근 엠코드컨설팅 대표를 초청, ‘업무 수행 중 공직자의 행위기준 정립과 친절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오전과 오후 2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문 대표는 강연을 통해 청
미디어미래연구소, 제27회 미디어리더스포럼 개최핵심 주장 ‘방어→공격, 규제→진흥, 국내→세계’“산업 구조 개선해 경쟁력 제고하고 수익 보장해야”“콘텐츠 투자 활성화, 안정적 제작예산 확보 필요”[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중심, 규제에서 진흥 중심으로 정책 방향이 전환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들은 낡은 규제 및 불공정한 거래구조로는 상생의 산업 생태계 조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우선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미디어리더스포럼(미디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LH가 지난해 정부의 ‘LH 혁신 방안’ 발표(2021. 6. 7) 1주년을 맞아 환골탈태를 위한 강력한 경영혁신을 재다짐과 부동산 시장 안정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외부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ESG 경영과 더욱 강력한 자체 혁신방안 이행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지난 해 LH는 투기의혹 사태 이후 정부의 혁신방안을 토대로 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통제장치 구축 등 경영 전반에 대대적인 개혁과 혁신을 단
평가절차 투명성 확보‧일감 몰아주기 개선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건설 현장에 적용할 신기술·특허공법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할 때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위원 인력풀을 700여 명으로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예비명부와 최종 평가위원을 방대한 인력풀 내에서 추첨으로 선정해 업체와 발주부서 간 외부청탁‧특혜 의혹 등을 줄이고자 했다. 평가위원 인력풀은 전원 외부 인원이며 토목 분야 390여 명, 건축 분야 130여 명, 기계·설비 분야 1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인력풀 명단은 이달 중 ‘서울시 건설알림이(c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들이 ‘쪽지 처방’ 등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자율 규제 방안을 담은 공정경쟁규약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마련했다.30일 공정위는 지난 29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심사를 요청한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정안은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그간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쪽지 처방 문제는 대표적인 불공정행위로 지적돼 왔다. 쪽지 처방이란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처방전과 유사한 양식에 자사 제품 이름을 적은 것을 병‧의원에 사용
계약분야 공정 확산 다짐[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새해맞이 공정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공정문화 확산을 다짐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계약 관련 부서와 기업성장응답센터의 불공정 하도급 근절 TF 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캠페인에서는 계약업무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요소를 제거하고 전 직원의 공정계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내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또 공사현장 하도급대금 미지급 금지, 수급사업자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부당특약,
용역 계약 위반 사례 가장 많아[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정부가 서울 청담삼익 등 3곳을 재개발·재건축 합동 점검한 결과 총 69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지난 11월 서울 청담삼익·잠실진주·수색6구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개발·재건축 조합 합동 점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조합 운영 및 시공사 입찰 등 분야에서 69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으며 이 중 12건은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24건은 시정명령, 4건은 환수조치, 29건은 행정지도 조치할 계획이다. 적발 사례로는 용역 계약이 32건
국토부·서울시 합동점검… 69건 적발[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조합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근거 없이 조합직원에게 상여금·수당을 지급하는 등 ‘부실 운영’ 실태가 다수 적발됐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한국부동산원, 변호사, 회계사와 함께 청담삼익, 잠실 진주, 수색6구역 등 3개 구역을 대상으로 조합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시행했고, 그 결과 조합 운영 및 시공사 입찰 등에 관련된 법령 위반사항 6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총 69건의 적발 사례를 분야별로 보면,
‘부패영향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후속 조치[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자치법규내 이해충돌발생‧갑질‧소극행정 등 부패와 불공정 관행을 유발하는 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경기도는 자치법규를 새롭게 만들거나 개정할 경우 이들 평가기준을 통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경기도 조사담당관실은 지난해 1월 경기도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에 해당 사례의 경우 피해자가 기피신청을 하거나 고충상담원이 스스로 회피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이해충돌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LH-대한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 애로사항 공유와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경기 회복 등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다.간담회에서 대한건설협회는 ▲간접노무비율 현실화 ▲건축공사 기술자 배치기준 완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최소화 ▲공동주택용지 공급 시 경쟁공급 방식 도입 최소화 ▲표준건축비 현실화 등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L